30년 차가 3년 차에게
자기계발서의 단점을 그대로 답습했다.추상적이며 원론적인 얘기로 가득하다. 사실 3년차쯤 되는 사원급 직장인들은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 하지만 책에서 얘기하는건 온통 '목표를 잡아라', '인간관계를 잘해라', '이직은 신중히' 수준의 상위 수준의 조언에 그치고만다.특히 신입사원들의 사례를 설명하는데 지면의 상당부분을 할애하는데, 예를들어 신입사원들이 선배한테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보기를 주저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저런 신입사원들이 마주할 고민들이 3년차에게 과연 와닿을까?책 제목을 바꿔야 한다. '30년 차가 신입사원에게'3년차 이상의 직장인들은 자신이 이 회사에 머무를 것인가, 나갈 것인가 혹은 커리어를 제대로 쌓아가고 있는 것일까 하는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이 주를 이룰것이..
2018. 4. 22. 12:48